여름 전기요금에는 넘으면 요금이 계단처럼 뛰는 선이 하나 있습니다. 바로 450kWh. 딱 1kWh만 넘겨도 청구액이 6,790원 오릅니다. 아래 계산기로 내 사용량이 이 선의 어디쯤인지 30초 만에 확인하세요.
여름엔 경계선이 450으로 밀린다
주택용 전기요금은 사용량이 많을수록 높은 단가가 붙는 3단계 누진제입니다.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냉방 수요를 감안해 각 단계의 상한이 넓어집니다.
| 구분 | 1단계 | 2단계 | 3단계 |
|---|---|---|---|
| 평상시 | 200kWh 이하 | 201~400kWh | 400kWh 초과 |
| 여름철(7·8월) | 300kWh 이하 | 301~450kWh | 450kWh 초과 |
6,790원의 정체와 흔한 오해
한전 요금표(주택용 저압·할인 미적용) 기준으로 계산하면, 7~8월에 450kWh를 쓰면 예상 청구액은 약 85,740원입니다. 여기서 딱 1kWh만 더 써서 451kWh가 되면 약 92,530원 — 차이가 6,790원입니다.
범인은 기본요금입니다. 450kWh 직전(2단계)에서 1,600원이던 기본요금이 450kWh를 넘는 순간 7,300원으로 뜁니다. 한 번에 5,700원이 붙는 계단 구조입니다.
그래서 사용량이 15% 늘면 요금은 그 이상으로 뜁니다. 같은 조건에서 419kWh는 약 77,760원, 484kWh는 약 104,480원 — 사용량은 15.5% 늘었는데 요금은 34.4% 올랐습니다. 경계선을 넘으며 기본요금이 오르고 초과분에 3단계 단가가 붙은 결과입니다.
내 사용량은 어디쯤? 경계선 계산
매달 고지서만 보지 말고, 검침일 기준 누적 사용량을 달 중간에 한 번 확인하는 게 핵심입니다. 이번 달 예상 사용량(kWh)을 넣으면 지금 몇 단계인지, 450 경계선까지 얼마나 남았는지, 예상 청구액 어림값을 바로 보여드립니다.
🧮 여름 전기요금 경계선 계산기
7·8월 하계 · 주택용 저압 · 각종 할인 미적용 기준
아끼면 돌려받는다 — 에너지캐시백
한전이 2026년 7월부터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을 확대 개편했습니다. 아낀 만큼 다음 달 요금에서 차감되는 구조입니다.
| 종류 | 조건 | 단가 |
|---|---|---|
| 기본 캐시백 |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1% 이상 절감 | 최대 120원/kWh |
| 저녁시간대 | 7~8월 평일 오후 5~8시 절감 (원격검침 가구, 별도 신청) | 500원/kWh |
| 스마트가전 | 9~10월 주말·공휴일 오전 11~오후 2시, 앱 등록 가전 | 100원/kWh |